바람개비꿈터 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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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마을 어린이집은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들의 보육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조기정착을 위해 2012년 문을 열었습니다. 

2012년 고려인마을협동조합이 주민들의 십시일반 지원을 받아 개원했고, 2016년부터 광주시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여 만 2세부터 7세까지 원아 40여명을 돌보고 있습니다. 

고려인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고 공단이나 농촌지역으로 일하러 나갈 수 있게 새벽 6시 30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고려인동포 교사 2명과 간식과 식사를 담당하는 급식교사도 있어, 성장기 유아들의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서도 신경을 씁니다.

개원 후 세 번을 옮겨 현재 종합지원센터 1층에 자리한 어린이집엔 고려인동포 4.5.6세 원아로 러시아어와 한국어를 배우고 미술, 음악, 태권도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원아들의 생일잔치와 고려인마을 행사에도 참여합니다.  

2015년 첫 졸업생 10명을 배출하고,2021년 7회 졸업생 13명을 포함 개원 이후 90여명을 졸업시켰습니다. 

어린이집을 졸업한 어린이들은 하남중앙, 영천, 대반초등학교 등 인근학교에 입학하여 한국인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하며, 미래의 인재로 자라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