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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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마을 중심엔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가 있습니다.

2004년 고려인 4세인 신조야 대표를 중심으로 3~4가정이 월곡동에 터를 잡으면서 고려인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사)고려인마을이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였고, 광주 복지모금회 및 지역사회 후원으로 2015 박물관 자리에 있다가 2019년 6월 현 위치 건물을 매입 후 리모델링하여 개소하였습니다.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는 6천여 고려인들의 취업, 임금체불, 산업재해, 국적취득, 한국어교육, 자녀보육 등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곳입니다.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지역으로 강제이주 된 고려인들은 여기 사진에 있는 국가들 러시아, 카지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 등에 흩어져 어느 민족에도 속하지 못한 소수민족으로 살았습니다.

한.러 국교 수립후 경제적으로 발전된 조상의 땅으로 돌아오고 있는데 광주에서도 월곡2동 우리마을이 소문나서 모여들고  점점 큰 마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는 독특한 문화가 반영된 색채와 그림이 건물을 감싸고 있습니다. 양경모작가는 재능기부로 ‘꿈꾸는 고려인마을’ 벽화를 선물했는데, 조상의 땅에서 희망을 꿈꾸는 고려인 마을을 이루어가는 구심점에 종합지원센터가 있습니다.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외벽에는 포토존이 있으니, 방문하신 분들은 핸드폰에 추억을 담아가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