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2동은 '365행복동네' 라는 슬로건이 잘 어울리는 동네입니다.
착하고 넉넉한 주민들 덕분인지 고려인을 비롯한 많은 이주민들이 월곡동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유랑자의 길을 가야만 했던 고려인들이 조부모의 나라로 찾아왔습니다.
오랜 시간 유랑하는 동안 한국어가 아닌 현지 언어와 문화를 가져왔기에 하나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한때 다르다는 이유로 불편함과 많은 하소연들이 있었지만, 선주민과 고려인들의 노력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동행은 월곡2동의 큰 자랑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유물전시관이 오픈을 하게 되고 음식문화축제가 열리고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가 조화롭게 이루어진다면 월곡2동은 세계적인 관광의 메카로 떠오를거라 생각합니다.
선주민과 고려인들이 다른 이주민들을 포용했을 때 비로소 월곡2동은 글로벌한 마을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고려인마을 문화탐방 사업과 함께 모두가 손잡고 내일을 그려본다면 그 내일은 행복이 될 것입니다.
행복한 내일을 꿈꾸며 모두 파이팅입니다!